학행록(學行錄)
참의공
한우신(參議公 韓禹臣)
公의
字는 하경(夏卿)이다. 참봉(參奉) 중해(中海)의
아들로 명종(明宗) 11년(서기 1556)에 태어나
인조(仁祖) 7년(서기1629)에 세상을 떠났다.
公의 학문(學問)이 뛰어나 세상에서는
관서부자(關西夫子)라고 일컬었다.
율곡(栗谷)
이 이(李 珥)는 말하기를 "公은 정말로
고정(考亭 : 朱子의 號) 학문(學問)의 정통(正統)을
이어 받았다"고 하였고 사계 김장생(沙溪
金長生)은 말하기를 "韓公의 예학(禮學)은
세상(世上)의 표준(標準)이다"라고 하였으며
월사 이정구(月沙 李廷龜)는 말하기를 "그
당시 대제학(大提學)을 公이 맡지 않고 누가
맡겠는가?"라고 하였으며 서애 유성룡(西崖
柳成龍)은 "公의 학문(學問)은 고정(考亭
: 朱子의 號)의 심법(心法)이고 경륜(經綸)은
관중(管仲) 제갈양(諸葛亮) 재국(才局)이다"하였고
우계 성혼(牛溪 成渾)은 "公의 기상(氣象)이
비범(非凡)하고 도덕(道德)이 뛰어나니 우리들이
견줄 바 아니다"라고 한 찬사(讚辭)가
줄을 이었다.
公이
타계(他界)한 후 영조(英祖)때 예조참의(禮祖參議)의
증직(贈職)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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