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길(韓宗吉) 公의 字는 군상(君祥)이다. 아버지는 철화(喆華)요 이양공(夷襄公 : 諱明진)의 十三世孫이다.公이 13세 때에 어버이가 병(病)을 앓자 손가락을 잘라(斷指) 피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