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봉공 한인보(參奉公 韓仁保) 公은 만은(晩隱) 기장(起章)의 이들로 호운재(湖雲齋)이다. 公은 효행(孝行)이 뛰어나 어버이 병(病)에 대변(大便)의 맛을 보아 증세(症勢)를 살폈다, 그 사실을 조정(朝廷)에 보고 하자 참봉(參奉)의 증직(贈職)을 주었으며 또한 공은 학문(學問)도 잘했고 행실(行實)도 모범(模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