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구(韓 駒) 公은 어버이의 병(病)이 위독하여 손가락을 잘라(斷指) 피를 드리고 대변(大便)의 맛을 보아 차도(差度)를 살피었다. 조정(朝廷)에서 정문(旌門)을 세우라고 명(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