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세록(現世錄) 

 
대사 한탁채(大使 韓鐸採 : 1933∼  , 31世)
공(公)은 외교관(外交官)이다. 이름은 탁채(鐸採)이고 호(號)는 청암(靑岩)이다. 승욱(承頊)의 아들이고 병우(炳祐)의 손자이며 장렬공 희유(莊烈公 希愈)의 후손으로 어머니는 이금옥(李錦玉)이다. 공은 1933년 2월 28일 함경남도 북청(咸鏡南道 北靑)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학문(學問)에 열중하여 1951년 용산고등학교 1957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61년∼62년 미국컬럼비아 대학에서 연수(硏修)하였다. 1959년 외무부 촉탁으로 근무하면서 외교(外交)의 능력을 인정받아 1963년 주(駐) 뉴욕 부영사로 취임하였다. 1966년 국무총리 의전비서실에 파견 근무하고 1968년 주 제네바 2등 서기관이 되고 그 후 승진되면서 여권과장, 국제 경제과장, 주일(駐日)참사관, 주 인도네시아 참사관, 주 미참사관을 지내고 1979년 국제경제국장으로 승진하였다.
 1981년 주 카이로 총영사. 1984년 주미공사. 1988년 주 항가리 대사로 나갔다. 항가리는 북한외교의 독무대였으며 공산권의 초대 대사로 부임하여 2년 9개월간의 재임 중 한·헝가리관계는 괄목하게 급신장하였으며 공산주의가 몰락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1992년 주 태국대사를 끝으로 1995년 퇴임(退任)하였다. 저서(著書)로는 다뉴브강의 푸른물결이 있다. 상훈(賞勳)으로 1967년 독일연방공화국십자근정훈장 1972년 대한민국녹조근정훈장. 1992년 항가리 공화국 성협십자공로훈장. 1996년 대한민국황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다. 부인(夫人)은 경주 김경희(慶州 金慶姬)이며 아들은 정철(晶撤. 金行員).수철(秀撤. 工學博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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