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한석룡(道知事 韓錫龍 : 1936∼  , 34世)
공(公)은 행정가(行政家)로 이름은 석룡(錫龍)이니 교육감을 지낸 순기(敎育監 舜基)의 아들이고 면장을 지낸 희동(面長 熙東)의 손자이며 이양공 명진(夷襄公 明 )의 20대 손으로 어머니 밀양 박승수(密陽 朴興壽)는 기남(基男)의 따님이다. 공은 1936년 1월 28일 강원도 횡성(江原道 橫城)에서 태어났다. 1958년 연세대학교 법과(延世大學校 法科)를 졸업하고 1969년 강원도 새마을 과장, 1974년 춘성군수(春城郡守), 1975년 내무부 조사과장(內務部 調査課長),1982년 내무부 감사관(內務部 監査官)을 지내고 1984년 국방대학원(國防大學院)을 수료하였다. 1985년 강원도 부지사(江原道 副知事)를 지내고 1988년 인천직할시 부시장(仁川直轄市 副市長)이 되었다.
이듬해 민자당 중앙당 전문위원(民自黨 中央黨 專門委員)으로 근무하다 1990년 강원도지사(江原道知事)로 2년 2개월간 근무하며 강원도 관광개발을 위해 도 전역을 6개권역으로 구분하여 4계절 국민휴양 관광화하고, 1991년 세계 160개국 청소년 2만여명이 참가한 세계잼버리대회를 고성군에서 개최하였으며 농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서울등 대도시와 직거래하는 제반시설을 갖추는 등 선정(善政)하니 도민(道民)들이 반겼다. 1993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장(大韓赤十字 江原道支社長)을 맡고 있다. 공은 조고(祖考)와 부친의 엄한 교육을 잘 받아 성장하였으며 동생(錫麟 ·錫源) 및 조카들의 사회생활에도 큰영향을 주었다. 공직기간(公職期間)중 정부(政府)에서 공로(功勞)를 인정받아 1969년 녹조근정훈장(綠條勤政勳章), 1993년 황조근정훈장(黃條勤政勳章)을 받았다. 부인(夫人) 강릉 김민자(江陵 金敏子)는 두래(斗來)의 따님이고 1남1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승태(昇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