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

 

   회장 한태락

존경하는 종친회 임원님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절도공파 한태락입니다.

오늘 회장 이∙취임식 자리에서 임원님의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고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어 정말 기쁜 마음 입니다.

금년도 벌써 5월의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5월은 흔히들 계절의 여왕이라고도 하고 뜻 깊은 가정의 달이기도 합니다.

 

국가적으로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아직도 코로나19의 팬데믹현상으로 다들 힘든 일상을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임원님을 비롯한 청주한문의 모든 일가님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뜻깊은 취임식을 빛내주시기 위해 바쁘신 가운데서도 자리를 함께 해주신 우리 종친회 명예회장님이신 갑수 전 장관님과 효섭 전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모든 임원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지난 3년간 우리 종친회의 발전과 안정화에 헌신 노력하여 주신 추태회장님께도 무한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임원님 여러분!

지난 4월 20일 제27대 중앙종친회장선거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입니다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종친회 일을 잘 해낼수 있을까 하는 무거운 책임감과 걱정으로 마음의 부담감이 앞섭니다.

그러나 부족한 부분은 앞선 선배회장님께서 쌓아놓으신 훌륭한 업적을 바탕으로 한 원로님과 고문님 그리고 모든 종원님의 뜻을 모아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종친회 임원님 여러분!

그리고 청주한문의 100만 종친일가여러분!

우리 청주한문은 자타가 공인하는 삼한갑족의 자랑스런 명문거족입니다.

우리 민족 수천년의 유구한 역사동안 공후장상문벌이 연면히 배출되어왔고 특히 최근에는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을 3연속 국무총리를 배출함으로서 청주한문의 빛나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명성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청주한문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가 지난 선거과정에서 공약한 사항들에 대해 소견을 말씀드리고 실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첫째, 최우선적으로 청주한문의 대화합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종친회 어르신에 대한 정중한 예우와 존경심, 그리고 종친간의 돈목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더불어 우리 명문거족의 일원임이 자랑스러운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키는 가운데 청주한문의 뿌리찾기 운동을 거족적으로 전개하여 전국의 종원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데 구심체가 되는 종친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로, 내실 있고 합리적인 종친회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종친회운영의 근간이 되는 정관을 포함한 제규정, 지침, 관행등 불합리한 부분은 현실에 맞게 과감하게 재정비 해나가고 청장년, 여성 종원의 임원확대, 분야별 연구모임 환경조성과 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전담부회장의 역할강화등을 통한 조직의 역량을 높이는데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또한 종친회운영의 부족한 재원, 협소한 사무환경개선, 직원 퇴직금 적립등을 임원님들과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한 긴급한 현안사항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재원확충에 힘쓰겠습니다.

 

세번째는 장학회 운영 문제입니다.

우리 청주한문의 청한장학회는 1999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중앙종친회와 종문,시도단위 장학회를 중심으로 장학기금 조성을 통한 청주한문의 후학 양성에 도움을 주는 장학회로 자리매김하여 왔습니다. 그동안 장학회 이사장은 회장이 당연직으로 겸직하여 운영되어왔으나 과정이나 절차 등은 상세하게 알지는 못하나 2018년 12월 이사장이 바뀌고 이듬해인 2019년 5월에 정관이 개정되어 현재의 장학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일부 단위 장학회와 임원들의 불만과 갈등이 다소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장학회가 원만하게 정상화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네번째, 청주한문의 성지인 시조 위양공부군의 탄생지인 청한각과 시조 묘역을 청주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하는 관광명소 지정을 지자체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조부군 및 선조님의 세향과 향사제례를 많은 종원이 참여하고 화목과 단합하는 문중의 행사로 승화시키고, 청한각을 비롯한 유적과 묘역 주변의 정비와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5월8일 어버이날 이었습니다.

청주의 시조부군 위양공묘소에 잔디가 고사하고 훼손이 심해 사토 전문가와 작업인부 그리고 일가친지 30여명이 참여하여 사토작업으로 묘소를 새롭게 단장하였다는 것을  임원님께 보고를 드립니다.

 

다섯째, 청주한씨의 역사적 발자취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역사박물관 건립을 원로, 고문님을 비롯한 각 문중과 종원들의 여론을 폭 넓게 수렴하여 추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익산시 석왕동 소재 사적 제87호인 익산쌍릉의 수호와 숭조정신 계승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익산쌍릉은 무강왕과 왕비릉이라는 역사적 문헌으로 기록하고 있고 마한을 건국한 태조 무강왕은 청주한씨의 원시조로 문중에서 선조대대로 매년 음력 3월 보름날에 익산쌍릉에서 시조제례를 봉행하여왔습니다.

그동안 익산쌍릉의 피장자를 두고 익산시와 분쟁으로 이어져왔으나 우리 종친회의 뜻대로 일단락은 되었습니다만 앞으로도 익산시의 역사왜곡에 대한 역사적 문헌과 학술적 논리를 바탕으로 무강왕릉 수호에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풍부한 경륜을 가지신 원로님의 고견과 종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하여 청주한문의 위상을 드높이는 과업이나 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원로고문님과 자문위원님을 모시는 자리를 정례적으로 마련하여 고견을 듣고 향도역할을 하시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원님 여러분!

그리고 청주한문의 100만 종친일가여러분!

삼한갑족의 명문인 청주한문은 훌륭한 조상의 음덕이 후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자긍심을 가지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종친회장으로서 선조님들의 위대한 업적에 누가 되지않게 종친회의 대표 심부름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여러사항들을 착실하게 실천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종친일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그리고 거침없는 질책과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회장 이∙취임식에 참여하여 주신 임원님과 100만 종친일가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리며 취임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5월 12일

 

청주한씨중앙종친 회장 한 태 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