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우리는 하나입니다!

숭조돈목, 단합하여 명문 청주한문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여 나갑시다!

 

 

  會長 韓楸泰

존경하는 청주한문의 100만 종친일가여러분!

2020년대의 새로운 10년을 여는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찬란하게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글로벌 양대국의 첨예한 무역전쟁, 이해당사국간의 외교적인 대립 등 대외적인 여건뿐만 아니라 국내 역시 수년간 지속된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이념대립의 고조, 부익부 빈익빈의 심화, 대형 참사, 이상기후와 강력한 태풍 등 경제적 사회적으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우리 종친일가분들께서는 여러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심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우리 중앙종친회와 종사 발전을 위해 애정 어린 성원을 보내주심으로 종사를 원만히 수행함에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금년은 중앙종친회장에 취임하여 3년차에 접어드는 해입니다. 그간 어려움을 극복한 저력을 바탕으로 숭조돈목하고 하나로 대화합하여 성원해 주시는 100만 종친일가분들과 더불어 청주한문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 단계 더 도약 발전하는 결실의 해가 되도록 더욱 힘써 정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화합 단결을 통해 종사기반의 내실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것입니다.

어느 조직이든 서로의 이해관계와 의견이 상충될 수는 있습니다. 갈등을 어떻게 슬기롭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그 조직의 성패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일가 상호간의 이해와 협조체계 구축의 기반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종친회 본연에 맞게 대승적인 차원에서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판단과 결정이 우선할 수 있도록 종친일가분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고견 수렴을 통해 종사운영과 발전을 도모하고 바람직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둘째, 익산 대왕릉·왕비릉과 유물유적의 수호보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할 것입니다.

익산 대왕릉은 우리 청주한문의 원류(源流)이신 마한 태조 무강왕릉입니다.

정사기록이 명확하게 밝히고 있고 양식 있는 많은 사학자들이 뜻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익산시와 마한·백제문화연구소의 쌍릉 발굴조사와 짜맞추기식으로 왜곡 호도하는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고 법적대응과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이어나갈 것이며, 특별히 전문 사학자를 엄선하여 연구용역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학술적 학문적인 연구논리를 바탕으로 강력 대응하여 우리 선조의 유적을 수호하고 뿌리의식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감은 물론 진실 앞에 왜곡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밝혀나갈 것입니다.

또한 시조묘역과 세일재, 무농정과 방정, 제단비 등 선조의 유물 유적을 정화 보전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청한각의 지방문화재 선정과 관리 노력에도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특히 세일재와 관리사는 여러 해가 경과되어 전반적인 보수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상당한 비용이 수반되어야만 합니다. 이에 일가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동참을 각별히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셋째, 중앙회 조직의 정비와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중앙종친회는 종파종친회의 연합체입니다. 종파종친회와 행정구역상의 광역시도종친회를 중심으로 조직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종파문중과 광역시도 조직이 유명무실하거나 조직이 없는 단체도 있습니다. 조직을 재건하고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추진방안을 강구하여 지원하고 특히 우리 종사를 이끌어갈 청장년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조직운영의 내실화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제주도문중과 예빈윤공파문중의 선계 계보에 관한 검토와 논의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넷째, 장학사업 기금확충과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청주한문의 후손을 훌륭한 미래의 인재이자 국가의 동량으로 육성하는 장학사업 활성화는 중요한 종사의 책무이자 가장 값진 유산입니다. 거대 장학재단으로의 정착과 함께 회관건립 목표에 차질 없도록 추진해서 명실상부 청주한문의 위상에 걸맞게 비상(飛上) 도약하는 해로 결실을 맺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100만 종친여러분!

금년에도 국내경기는 회복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서 예견되듯이 결코 순탄치만은 아닐듯합니다. 쉽게 성취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한마음이 된다면 어떠한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모든 일의 성패는 결국에는 사람에 의해 좌우됩니다. 할 수 있다는 도전의식으로 희망을 갖고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올해 경자년은 흰색 쥐를 의미하는 쥐띠의 해로 하는 일마다 잘되고 운세도 따른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힘차게 출발합시다. 숭조돈목과 화합의 정신으로 하나 되고 더욱 발전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훌륭한 선조님의 고귀한 유지를 계승 발전시켜 후손에 물려주고 명문거족 청주한문의 위상을 더욱 드높여 나가십시다. 올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청주한씨중앙종친회 회장 한추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