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시조부군의 강당지(始祖府君의 講堂址)

 

시조부군의 강도하시던 옛터

난곡리(蘭谷리)옆 산등(山嶝)을 넘어서 방화동(訪花洞)이라는 옛 마을터로 알려진 산간(山間)에 한정승 초당(韓政丞 草堂)터가 있으니 부군께서 강도(講道 : 글을 가르침)하시던 옛 터전으로 이 부근 토사(土砂) 중에는 오랜 옛날의 기와쪽이 아직도 남아 있음을 본다.

  이 초당 (草堂)과 본택(本宅)과의 중간에는 산등(山嶝)이 가로 막혀 있으므로 줄을 늘려 연결하고 양쪽끝에 방울(鈴)을 달아 연락을 요할 때에는 줄울 흔들어 신호(信號)로 하였다는 전설(傳說)도 온 마을이 다 알고 있는 설화(說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