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韓 峻) 公의 관직(官職)은 승문원(承文院) 정자(正字)이다. 어버이 상(喪)을 당하여 슬퍼하다가 야위어 끝내 죽고 말았다. 나라에서 이 사연(事緣)을 알고 효행(孝行)을 기려 홍문관(弘文館) 수찬(修撰)에 증직(贈職)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