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수(韓必壽) 公의 號는 인묵(忍默)이다. 公은 지극(至極)한 효행(孝行)이 있었고 3년간 여묘(廬墓)살이를 하였다. 사림(士林)들이 여러차례 정문(旌門)을 세워 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 사실을 조정(朝廷)에 보고하자 부역(賦役)을 면제(免除)해 주라고 명(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