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공 한효우(執義公 韓孝友 : 中宗 26年(1531) ∼ 宣祖 19年(1586) 18世)
 公은 조선 중기(中期)의 문신이다.휘(諱)는 효우(孝友)이고 자(字)는 희중(希仲)이다. 종부정공 원(宗簿正公 垣)의 아들이고 별제공 세침(別堤公 世琛)의 손자이며 감사공 전(監司公 전)의 5대손이다. 어머니는 전주 이씨(全州李氏)로 이성 종(尼城 種)의 따님이다.
 공은 중종 26년(1531) 1월 20일에 출생하여 25세에 생원진사(生員進士) 양시(兩試)에 합격하고 28세에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하여 한원(翰院)으로 들어가서 내직(內職)으로 사헌부 집의(司憲府 執義)와 외직(外職)으로 강릉부사(江陵府使)와 홍주, 나주목사(洪州, 羅州牧使)를 역임하였다.
 광주, 송산, 선영하(光州 松山 先塋下)에 퇴거(退去)하면서 지극한 효(孝)로 봉친(奉親)하니 사람들이 크게 추모(追慕)하여 공의 이름으로 동명(洞名, 孝友洞)을 정하여 지금까지 전하고 있다. 선조(宣祖) 19년(1586) 12월 2일에 졸하니 향년(享年)이 56이다.
 추증 좌참찬(追贈 左參贊)이다.
 배위(配位) 광주 김씨(光州 金氏)는 판관 진(縉)의 따님이고, 아들은 선무랑 기(宣武郞 기) 부사 호(府使 灝), 부(부)이다.
 공의 배위 광주 김씨(配位 光州 金氏)가 선조 17년(1584) 8월 18일 졸함에 광주 해천 경좌(廣州 蟹川 庚坐)에 안장(安葬) 합조(合兆)되었다.
 1982년 도시계획(都市計劃)에 따라 공주 용성(公州 龍城)으로 이장(移葬) 합조(合兆)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