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가입 후 글쓰기가 가능하오니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2) 건전한 의견과 토론은 환영하지만 불순한 언어나 광고, 욕설 및 종인 등을 비방하는 내용은

ㆍ작성자	참의공파
ㆍ작성일	2011-06-06 (월) 08:55

ㆍ추천: 0 ㆍ조회: 1181

ㆍIP: 121.xxx.22

선조사부 韓胤明(한윤명)
*韓胤明

韓胤明字士炯號炯菴居京時稱洛下名儒遊先生門嘗與金伯獻入淸凉讀啓蒙先生以詩贈之後聞其補官與南時甫書曰觀士炯之志正古人所謂長沙時巳不如南江時者今又汨之以俗務薦補王孫師父

詩, 著學氵軍忘新學微淸時戀祿未成歸故人又向雲山去誰與虛編講是非

자는 사형(士炯), 호는 형암(炯菴),서울에 살았는데 이때 낙하명유(洛下名儒)라고 일컬었다.

퇴계선생의 문하에 유학하여 일찍 김백헌(金伯獻)과 같이 청량산(淸凉山)에 들어가서 계몽을 읽었는데 선생이 시를 지어주었다. 뒤에 보관됨을 듣고 남시보(南時甫)에게 준 서(書 편지)에 이르기를.“사형의 뜻을 보니 바로 옛사람이 이른바 ‘장사(長沙 중국지명)때가 이미 남강(南江 지명)때만 못하다.는’ 것이다.이제 또 속무(俗務)에 골몰하니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하기를 보증할 수 있겠는가?“ 하였다. 천거로 왕손사부(王孫師父)에 보(補)하였다.

詩著學氵軍忘新學微(옛 학문 다 잊고 새 학문 적은데)
淸時戀祿未成歸(맑은 때에 녹을 탐해 돌아오지 못하네)
故人又向雲山去(친구는 또 운산을 향해 가니)
誰與虛編講是非(먼지 낀 묵은책, 뉘와 같이 강론할까.)

김백헌(金伯獻):이름은 김성벽(金成璧)이며,퇴계의 문인 듯 하나 미상임.〈남언경에 답함〉에 보면「김백헌 은 유독 젊은 나이가 애석할 뿐만 아니라 듣건데 그대 끝까지 계속하여 제 명을 다하지 못하였다고 하니 이것이 더욱 탄식할 만한 일입니다.」《요존록》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석을 달고 있다.「일찍이 한윤명과 함께≪역학계몽≫을 읽었는데 선생이 시를 지어 주어 권면하고 경계 하였다. 그말을 살피건데 문인임이 분명 하나 그 이름이며 자와호,사적은 상세하지 않다.」(贈與韓公士炯讀啓蒙,先生贈詩勉戒,審其辭語,分明是門人,而未詳其名號事蹟)이상과 위 시의 주석을 종합하여 보면 김백헌은 한윤명 및 남언경 등과 절친했던 인물이었던 듯하다.

참의공 13세 諱전 할아버지의 후손으로 17세 윤명 할아버지는 선조임금의 스승 이셨다.
위의 내용중 남언경(양명학자)와는 처남 으로 윤명 할아버지의配의령남씨는 참판 치욱 따님 이시다.
이때에, 경북 봉화 청량산에 올라 퇴계선생의 문하에 유학 하였는데 퇴계선생 급제자 문현록에 기록 되어있으며, 선조임금이 왕손이었을때 사부로서 떠나갈때에 권면 하여준 시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