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가입 후 글쓰기가 가능하오니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2) 건전한 의견과 토론은 환영하지만 불순한 언어나 광고, 욕설 및 종인 등을 비방하는 내용은

ㆍ작성자	한대호
ㆍ작성일	2012-03-05 (월) 10:49
ㆍ분 류	질문

ㆍ추천: 0 ㆍ조회: 1108

ㆍIP: 196.xxx.22

문의
뿌리를 안다는것은 참 묘한기분을 주는것 같습니다.
어려서부터 조부께서 분파에대해 귀에 박히도록 알려
주셔서 제가 충성공파 이며 분파의 시조는 한명회 이시다.
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종친회 족보를 통해 내가 몇대손
인지알게되고 족보에서 닟익은 이름들을 발견하니 나와 관계
없게 느껴지던 역사의 인물들이 새로이 느껴지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였습니다. 모르고 살던 명가의 자부심을
되찾았다 할까요.

문의는 다름이 아니라 제 조부와 증조부는 평범하신 분들
이나 그분들의 행적을 공식적으로 남길 방법이 없을까 하여
질문을 드립니다. 나라에 큰공을 세우신분들은 아니나 언젠가
제 후손에게 알려주고 뿌리를 잊지않게 하기위 하여 제가 가진 오늘 이 느낌에 멀지않은 조상의 간단한 행적이 더해진다면 더욱 수월히 그들 마음에 뿌리를 담게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작은 자부심을 줄수 있다면 더욱 깊이 근본을 사모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제 조부(한충규)는 일본 유학후 교직에 몸담으셨으며 교장으로 퇴임하여 국민(교육)훈장 동백장을 받으셨으며 현재 부산에서 노후를 보내고 계시며, 어려서 들은바로 증조부(한병기)는 잡과이기는 하나 대한제국 마지막 의과 과거에 급제하였으며 이후 낙향하여 의술을 펼치셨고 고풍회라는 청년계도조직을 설립하시어 지역에서 인망이 높은 인사였으며 장례행렬이 십리를 이루어 유명(동아 또는 조선) 신문에 기사가 난적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국가적으로 역사에 남기에 미비할수 있지만, 제 후손들에겐 조상을 알고 기억하기에 좋은 행적이라 생각이 듭니다.

너무 귀찮고 무리한 문의 일수있지만 이런일들이 종친회가 지향하고 또 가문이 존속되기 위한 수단들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어 혼자 생각에 조심스레 여쭈오니 답변 부탁 드립니다.

관리자 2012-03-06 09:20	일가분의 연락처를 주시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중앙종친회 02) 730- 6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