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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韓 泰格
ㆍ작성일 2008-07-13 (일) 15:25
ㆍ홈페이지 http://tedhan.com
ㆍ분 류 일반
ㆍ추천: 0  ㆍ조회: 2263       
ㆍIP: 96.xxx.111
危機意識

                                                           危機意識(위기의식)

                                                                                                               韓 泰格(가교 판촉물 대표)
                                              
“위기(危機)”의 사전적(辭典的)의미는 그리스어의 분리(分離)를 뜻하는 말로 Krinein에서 유래되었는데, 원래 회복과 죽음의 분기점이 되는 돌연한 결정적 병상(病狀) 변화를 시사
(示唆)하는 의학 용어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한 어원(語源)에서 발전하여, 위기란 보통 어떤 상태의 안정(安定)에 대해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세의 급격한 변화, 또는 어떤 사상(事象)의 결정적 또는 중대한 단계를 보여주는 분수령으로 볼 수 있다. 그러한 위기는 개개인의 육체적•정신적인 면을 비롯하여 한 나라의 정치•사회체제, 나아가 국가간 관계에서도 발생하며, 각 상황의 변화를 센세이셔널한 형태로 나타내는 말로 널리 쓰이고 있다. 쿠바위기•에너지위기•식량위기 등이 그 예이다. 이러한 급격한 정세변화를 뜻하는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최근 위기관리를 부르짖게 되었다. 그것은 어떤 상태에서 위기를 느꼈을 경우, 위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그 영향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재빨리 평상상태나 그에 가까운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을 의도한다.

7월 11일 새벽, 대한민국의 국민 한 사람이 대한민국정부가 북(北)에 보조금(補助金)을 지급하고 있는 금강산 관광을 떠났다가, “조선인민민주주의 공화국” “인민군”의 총탄에 의해 피살(被殺)된, 현 한반도(韓半島)상황은 글자 그대로 “위기(Crisis)” 상황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피살사실을 보고받은 이명박 대통령은 50분이 지난 뒤인, 2시 20분 국회개원식에 참석 시정연설(施政演說)을 통하여 지난 10년간 두 좌파정권이 만들어 놓은 2000년의 6.15. 선언 (김대중과 김정일)과 2007년의 10.4. 선언(노무현과 김정일)을 이행하는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의하였다.

이는 단적(端的)으로 국민의 생명(生命)과 안전(安全)을 무한책임(無限責任)져야 할 대통령이 이 상황을 위기로 보지 않았거나, 못한 것이다.

“피살사건”과 “남북대화 제의”는 별개(別個)의 사안(事案)이라는 이유로 이 두 사안을 제각기 대응해야 한다는 논리(論理)였다.

북(北)의 일인체제(一人體制)공산집단은 일사천리(一瀉千里) 일인(一人), 정일(正日)에 의하여 모든 것이 기획, 연출, 조종(orchestrated)이 되는 집단으로써 소위 “햇볕”을 제공하겠다고 김대중에 의해 착안, 착수된 금강산관광사업은, 북(北)쪽은 일단 유사시 인질(人質, Hostage)로 이용하겠다는 전략(戰略)적인 의도가 깔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의 고위 안보(安保)팀에서는 그런 이슈들을 별개의 사안(事案 Issue)으로 분리 대응하여야 한다고 하니 ?  무슨 잠꼬대인가!

이는 이명박 대통령과 그의 참모들이 1948년이래 지난 60년간 북이 남쪽에게 어떤 정책(政策)과 전략(戰略)을 펴왔는지에 대한 인식결여(認識缺如)의 결과라고 볼 수 있겠다.

핵무기(核武器)를 가지고 남(南)을 위협(危脅)하고 있는 자들에게 언제까지 “현금”을 가져다 받칠 것인가?

현금을 주는 것은 “이적행위(利敵行爲)”이다. 이명박정권에게 묻고 싶다. 지난 10년간 좌파정권들의 사회주의적인 가치관(價値觀)을 수용하여 대북정책을 답습(踏襲)하려는 것인지  그것이 알고 싶다.

남북을 통치하고 있는 두 사람의 인명경시(人命輕視)태도 또한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북의 김정일은 한반도에서 긴장(緊張)을 고조(高潮)시켜 소위 보수(保守)로 알려진 이명박정권을 지난 10년 좌파정권들처럼 길들이기 위하여 무고(無睾)한 민간인(民間人) 관광객까지 희생물로 이용하는 극단적인 모험(冒險)을 감행(敢行)하는가 하면, 이러한 피격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위기상황에 대하여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서 일언반구도 없이, 이전(以前) 두 좌파정권들이 체결한 굴욕적(屈辱的)인 약속을 지켜 나가겠다는 자세 또한 인명경시태도가 아니고, 그 무엇인가? 여기에서의 아이로니는 금강산관광사업이 정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북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북사업이라는 점이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여야 할 의무가 있으며, 그 나라의 지도자는 그러한 의무와 책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

“광우병이 우려되면 사먹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의 발언처럼, 만약에 “신변(身邊)에 위험을 느낀다고 생각하면 금강산관광, 개성관광을 떠나지 않으면 되지 않겠느냐” 라고 말하겠는가?

중차대(重且大)한 시점에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한 이명박 대통령의 안일(安逸)한 자세는 국가 지도자로서의 자질(資質)에 의심(疑心)을 금(禁)할 수 없다.

늘상 “우리 민족끼리”라고 주창(主唱)하여 왔던 자들이 관광간 50대 여인을 그것도 등뒤에서 총을 쏘아 살해(殺害)하는 만행(蠻行)을 저질러 놓고도 모든 책임이 “남측”에 있다고 억지를 부리며, 공동진상조사도 거부하고 있다니… 과연 이들이 이성(理性)있는 집단인가? 단언컨대 그들은 대화의 상대가 될 수 없다.

위기상황을 위기로 읽지 못하고 위기대처능력 또한 결여된 지도자를 국민들이 어떻게 믿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겠는가? 그런 무모(無謀)한 집단의 행위를 예측 (豫測)또는 예상(豫想)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면, 한반도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의심된다.

보수세력 지지층(支持層)마저 등을 돌린다면 이명박 정권은 설 곳이 없어진다.

뜨겁게 지지하였던 이명박(李明博)정권의 명(命)이 박(薄)하게 (! ) 끝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두 토끼를 잡으려다, 모두 놓쳐버리는 우(愚)를 범(犯)하지 않기를 바란다.

Written on July 12, 2008             www.tedhan.om         navyofficer86201@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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