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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韓 泰格
ㆍ작성일 2008-08-24 (일) 19:35
ㆍ홈페이지 http://tedhan.com
ㆍ분 류 일반
ㆍ추천: 0  ㆍ조회: 2270       
ㆍIP: 96.xxx.134
表記의 一貫性
                                                      表記의 一貫性

                                                                                                               韓 泰格(가교 판촉물 대표)

北京올림픽에 참전(參戰)한 한국선수들의 선전(善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모든 국민들은 “황인종(黃人種)”의 한계를 극복(克服)한 박태환, 가장 아름다운 “여인” 장미란 그리고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던 이승엽 등 명승부(名勝負),명연기(名演技)를 보여준 선수들이 있었기에 나라 전체가 지난 100일간 파국(破局)으로 치달았던 “쇠고기”를 잊고, 올림픽 개막일부터 2 주간 행복(幸福) 하였고, 한국인으로 태어났음에 무한히 긍지(矜持)를 느끼게 되었다. “강대국(强大國)” 그리고 “서구 열강(西歐列强)”들과 나란히 마치 선진국 대열(隊列)에 진입(進入)이라도 한 것 같은 착각에 빠져 들게 하였다.

특히 Gold, Silver 또는 Bronze 등 메달을 획득한 선수(選手)들은 큰 영예(榮譽)를 얻었을 뿐 아니라, 이름 석자를 온 천하(天下)에 널리 떨치게 되었다.

그런데 그들의 이름이 종목마다, 유니폼마다 달라 직접 북경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관전(觀戰)한 사람에게나, 안방에서 TV를 보던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유니폼에 명기(明記)된 이름이 어떤 종목은 성(姓, Last Name)을 먼저 쓰고 그 뒤에 이름(Given Name)을 영문철자 Initial로, 다른 종목은 이름의 영문 철자 Initial를 먼저 쓰고 그 뒤에 성(姓)을 썼거나, 또 다른 유니폼에는 관중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려는 의도(意圖)였는지 “과감(果敢)히” 성은 빼어 버리고 이름을 풀어 썼다.

한국 스포츠에 친숙(親熟)하지 않은 전(全) 세계 시청자들은 한국 선수가 아무리 잘 하더라도 그의 이름을 정확히 알 수 없었을 것이다. 무엇이Last Name 인지 어떤 것이Given Name 인지 를…

이름을 알리려는 측의 사람들이 일관성(一貫性)을 가지고 통일(統一)시켜 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박태환의 Rubber Cap 에는 Park T.H. 이라고 쓰여 있었고, 이승협의 유니폼 등판에는 S.Y. Lee 그리고 박주영의 유니폼에는 JUYOUNG 으로 수(繡) 놓아 져 있었다.

세계를 경악(驚愕)시킨 야구팀의 유니폼은 더욱 가관(可觀)이었다. 네델란드와의 경기 때 입었던 유니폼에는 S Y Lee 처럼, 이름의 Initial 을 먼저 적고 성(姓)을 나중에 적어 놓았다. 꾸바와의 결승전에서 입었던 유니폼에는 Lee S Y 로 쓰여져 있었다.

한 나라 팀의 올림픽유니폼에 적힌 이름이 이처럼 각양각색(各樣各色)이었다.

그 언제부터 인가 미국 미디아에서 노무현을 Roh Mu Hyun으로, 김정일을 Kim Jung Il 으로, 성(姓)인 Last Name 을 먼저 적고 이름인 Given Name 을 적고 있다.

유엔 潘基文사무총장의 영문이름을 본인의 희망에 따라 Ban Ki-Moon 이라고 쓴다. 동양이름에 생소한 서구외교관들이 그와 악수하며Mr. Moon 이라고 인사하고 있어, 유엔본부사무처에서 반기문총장의 Last Name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최근까지 벌린 바 있다.

그것은 우리들의 잘못이다. 왜냐하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이름을 서구식으로 Given Name 을 먼저 적고 성을 나중에 적어 오고 있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들은 그렇게 알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20세기 초 나라 잃은 독립투사 李承晩박사(1875.3.26. - 1965.7.19.)가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하며 구미(歐美)의 구미(口味)에 맞게 Syngman Rhee로 썼던 때와는 시대 상황이  달라졌다.

북경 올림픽를 중계한 NBC 방송에서 중국 선수의 영문 이름을 성(姓)인Last Name 을 먼저 대(大)문자로 적고, 이름인 Given Name은 첫 자를 대(大)문자로 그 다음은 소(小)문자로 썼다.

북경올림픽을 계기로 동양(東洋)사람들도, 동양의 관행(慣行)대로 성(姓)을 먼저, 이름(Given Name)을 나중에 써 외국인들이 더 이상 혼란을 느끼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 북경올림픽을 통하여 동양인의 전통과 관행이 널리 홍보(弘報)되었다는 것이 중국뿐 만 아니라 우리 동양문화권의 큰 소득(所得)이 아닐까 생각된다.

차제에 우리의 이름을 우리의 관행(慣行)대로 쓴다면, 일반외국인들도 최근 해외 미디아들처럼 동양인들은 Last Name 즉 Family Name 을 먼저 쓴다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Written on August 23, 2008            navyofficer86201@yahoo.com        (212)541-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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