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록(孝行錄)

 
시정공 한사묵(寺正公 韓師默 : 景宗 1年(1721) ∼ 英祖 47年(1771))
 공은 효자(孝子)이다. 자는 자혜(子惠)요 증 좌찬성 우윤공(右尹公 : 配義)의 아들로 증 이조판서 참판공(參判公 : 聖佑)의 손자이다.
 어려서부터 성품(性品)이 온순(溫順)하고 인자(仁慈)하며 효성(孝誠 : 부모를 섬기는 정성)과우애(友愛 : 형제간의 애정)가 지극하였다.
 어머니가 병(病)에 걸리자 공이 직접 지성(至誠 : 극진한 정성)으로 간병(看病 : 환자를 간호함)하였으나 불행히도 졸(卒)하니 그 통곡(痛哭 : 소리내어 슬피 욺)하던 모습을 말로서는 나타낼 수 없었다 한다. 그리고 묘소 옆에 오두막집을 짓고 3년간을 아침과 저녁으로 성묘(省墓)하고 애절하게 통곡하는 것을 본 주위 사람들은 참으로 근래에 보기드문 효자라고 칭찬이 자자하였으며 나라에서도 이를 가상(嘉賞 : 칭찬함)하여 내자시정(內資寺正)이란 벼슬을 내렸다.
 배위는 숙인 경주 이씨(慶州 李氏)니 참판공(參判公 : 重協)의 따님이다.
 슬하에 아들이 없어 조카인 찰방공(察訪公 : 碩모)를 양자로 삼았다.

번호     글 제 목 조회
96 한규섭 2330
97 한사묵 2331
98 한계유 2332
99 한사유 2332
100 한사민 2332
1,,,1112131415161718192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