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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운영자
ㆍ작성일 2006-02-03 (금) 09:02
ㆍ분 류 일반
ㆍ추천: 149  ㆍ조회: 1760       
ㆍIP: 59.xxx.210
[re] 족보 위에 이름이 틀어져 있습니다.

현재 인터넷족보는 기존 6교대동보를 기준으로 작성하였읍니다. 족보의 이름자는 항렬자를 우선적으로 쓰고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하는 이름을 수단 접수하시면 실제 쓰는 이름으로 바꾸어서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청주 한씨의 중시조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중앙종친회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거의 완전한 형태로 인터넷 족보가 이루어진 것을 보았습니다.
>구축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신 여러 어른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저는 참의공파 35세손 준용(準龍)이라 합니다.
>하지만 제 이름으로 찾을 수 없어 당황스러워하다가,
>참의공파 중시조인 전字氏 부터 계통을 찾아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
>조상님들의 휘자를 기억하며 5대조(30세손) 할아버지까지 내려왔습니다.
>휘자가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조(31세손)부터 저의 대까지 이름이 아주 틀어져 있습니다.
>31세 德孝 -> 德洙
>32세 桂興 -> 相興
>33세 炳淸 -> 炳興
>34세 泰哲 -> 載哲
>35세 準龍 -> 準鐸
>짐작컨대 이름을 참의공파 표준항렬에 맞춘듯 합니다.
>
>
>"뿌리탐구"에 "항렬표"를 보면 표준항렬을 정한 취지가 아래와 같이 나와있습니다.
><< 이름을 지을 때에 반드시 한자를 그 항렬(行列)의 같은 자와 함께 쓰는것은 친소(親疎)를 합치고 소목(昭穆=世代의 차례)을 분명하게하여 일가간의 돈목하는 기풍을 세우려는 때문인 것이다. ... 어찌 미리 강정(講定)하여 들쑥날쑥하게 되는 폐단을 없이 함으로써 영구한 계획을 도모함과 같은 것인가.
>이리하여 종중회의에서 여러사람이 동의하여 우선 합당한 행제(行第=行列)차 十개를 골라 三十五세러부터 시작하여 四十四세까지 좌(左)에 차례대로 기록하여 우리 여러 종인이 영구히 따르고 위반하지 않도록 하고자함이다.  >>
>
>"친소(親疎)를 합치고 소목(昭穆=世代의 차례)을 분명하게하여 일가간의 돈목하는 기풍을 세우려는 뜻"은 모든 종인들이 마음에 두어야 할 것이고, 또 그렇게 해야 하겠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야 할 일가간의 정감이, 항렬을 맞춘다고 생길지는 생각할 문제입니다.
>
>설령 종중회의가 모든 한씨들의 대표성을 가진다손 치더라도,
>그래서 결정취지를 좇아 한씨의 모든 종인이 항렬을 준수하여 이름을 짓는다손 치더라도,
>종중의 결정 전에 지어진 이름에 대하여, 소급하여 항렬에 맞추고 이를 족보에 올리는 것은 대단히 불합리합니다.
>
>돌아가신지 100년이 넘은 조상의 휘자를 요새 종중이 결정한 항렬에 맞춘다면,
>그것이 일가간의 정을 돈목하게 하는 일이겠습니까?
>자기가 불리는 이름과 다른 이름을 족보에서 봐야한다면,
>누가 기꺼운 마음으로 족보를 보겠습니까?
>
>
>이씨조선이 역사속으로 사라진지 백년이 되어갑니다.
>그 후에 한국의 역사는 근대현대의 모든 변화를 겪어내었고, 국민들의 의식 역시 현대적으로 숙성하였습니다.
>한씨 젊은이들이 "가문의 역사"에서 과거의 낭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힘과 지혜를 얻어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종중의 문화 하나하나가 명실공히 현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
>우리 청주한씨의 인터넷족보사업에서 문중 현대화의 외적인 면을 보았습니다.
>이제 역사의 발전을 문중의 문화에 담아내야 할 것입니다. 갈 길이 멀겠지만,
>일단...
>
>
>현대의 상식과 맞춰나가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족보가 문중의 형식적인 화석(化石)이 아니라, 일가의 소재와 계통을 알아볼 수 있는 실제적인 명부가 되도록,
>
>
>■■ 족보위의 이름을 현실에서 쓰이는 이름으로 되돌려야 할 것입니다. ■■
>
>
>단지 제 가까운 집안에만 국한되는 사안이 아니어서 글을 길게 썼습니다.
>일가분들과 종중일에 힘쓰시는 여러 어른들, 깊이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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