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절록(忠節錄)

 
목사공 한명윤(牧使公 韓明胤 : 中宗 37년∼宣祖 26년(1542∼1593) 18世)
  조선 중기의 문신. 자(字)는 회숙(晦叔)이고, 부호군공(副護軍公 : )의 아들로 부사공 수정(府事公 : 守貞)의 손자이며 어머니는 숙인 안동 김씨(安東金氏)니 교위 창신(校尉: 彰信)의 따님이시다. 선조 1년(1568)에 사마시에 합격하고 추천에 의하여 연은전 참봉(延恩殿 參奉)이 되었다. 그 뒤 여러 관직을 거쳐 동왕 23년 영동현감으로 부임하여 치적(治迹 : 백성을 다스린 성적)을 올렸다.
동왕 25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영동에서 의병을 모아 용전(勇戰 : 용감하게 싸움)하여 전공(戰功 : 싸움에서 이겨서 세운 공로)을 세우니 조정에서 그 충용(忠勇 : 충성스럽고 용맹함)을 가상히 여겨 품계(品階 : 직품과 관직의 등급)를 올려주고, 조방장(助防將)을 겸하게 하였다.
 동왕26년 상주목사로 방어사를 겸임하여 왜적과의 전투(戰鬪)에서 전사하자 가선대부 이조참판 겸 동지의금부사에 증직하고 배위 밀양 박씨도 순절(殉節 :임금이나 남편의 죽음에 따라 자살함)하니 선조(宣祖)는 공과 부인의 정려(旌閭 : 충신, 효자, 열녀 등을 그 살던 고을에 정문을 세워 표창함)을 세우도록 명하여 고향에 충신문(忠臣門)과 열녀문(烈女門)이 세워졌다.
배위는 두 분이다, 초배는 증 정부인 나주 박씨(羅州朴氏)로 충의위공 운종(忠義衛公 : 雲從)의 따님이고, 계배는 증 정부인 밀양 박씨(密陽朴氏)로 현감공 인(縣監公 : 寅)의 따님이시다. 슬하에 2남을 생하니 장남은 비안공 각(庇安公 : 珏)이요 2남은 참봉공 진(參奉公 : 璡)이다. 墓 : 용인군 구성면 보정리(龍仁郡 駒城面 寶亭里), 신도비(神道碑)와 충렬문(忠烈門)과 열녀문(烈女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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