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한년종(總長 韓年種 : 1934∼ , 35世)
공은 교육자(敎育者)이다. 순규(順圭)의 아들이고 공안공(恭安公 : 致仁)의 21대손이며 어머니는 반남박씨(潘南朴氏)이다. 공은 부친의 작고로 가세가 곤궁하여 고학으로 960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군산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1982년 원광대학교 대학원을 다닌 학구파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진주고등학교에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약 7년간을 근무하다가 군산교육대학교에 전임하여 12년간을 재직하는 동안 학생과장 교무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학생지도에 많은 노력을 하였다. 1979년 동 대학이 4년제 국립군산대학으로 승격된 이래 학생과장, 수학과장, 기소과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런 관계로 1990년 교수들의 직선에 의한 군산대학교 초대총장에 선출되어 임기 4년간 총작직을 수행하였다.
초창기 대학이라 할 일이 많았으나 치밀한 계획과 성실한 노력으로 종합대학으로서의 기틀을 다져 놓았다. 캠퍼스 확장, 수산대학 통합을 비롯하여 시설확충, 연구여건확립, 국제간의 학술교류 장학시책 등에 초석을 다져 놓았다. 또 동남아, 일본, 중국 유럽 등의 각 대학을 방문하여 교육과 학문의 현황 및 정보를 수집하여 대학과 학문발전에도 기여하였다.
 사회활동으로는 전북산업대학교 재단이사, 전북도 도정자문위원, 국제라이온스협회 군산월명라이온스 회장, KBS군산방송국 시청자위원회 위원장, 전북지역 총장협의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 전북애향운동본부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공은 천성이 온화하며 성실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여 항상 사람이 따르는 인격자이다 공은 평생을 2세 교육에 헌신봉사하여 교육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커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부인은 최연순(崔連順)이고 슬하에 3남1녀를 낳았다. 아들은 영철(泳喆) 영학(泳學) 영신(泳臣)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