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행록(學行錄)
시정공 한명직(寺正公 韓命稷)
공의 자는 군필(君弼)이니 통덕랑(通德郞) 건(鍵)의 아들이요 제학공 세장(提學公 世張)의 손자로 경종 2년 12월 10일 태어나 정조 19년 12월 2일 타계하였다. 학행(學行)으로 성망(聲望)이 있는 문중(門中)에서 또한 언행(言行)과 학식(學識)으로 세상(世上)의 존경(尊敬)을 받았다.공의 배위는 반남 박씨(潘南 朴氏)로 묘는 시정공(寺正公) 과 합조로 당초에는 고양시 관산동 용연중록(中麓) 유좌(酉坐)였으나 도시(都市) 확장(擴張)으로 병인(丙寅 : 서기1986년) 청명절(淸明節)에 용연(龍淵) 상록(上麓) 자좌(子坐)에 면봉(緬奉) 하였다. 이곳 역시 산혈(山穴)이 碑石을 세울 수 없는 곳이라 묘에는 표석이 없다. 아들은 이조참판(吏曹參判)에 증작(贈爵)된 광격(光激), 광숙(光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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