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록(淸白錄)

 
참판공 한익상(參判公 韓益相 : 英祖 43年(1767) ~ 哲宗 12年(1852) 25世)
 공(公)은 조선 후기(後期)의 문신이다. 휘(諱)는 익상(益相), 초명(初名)은 매권(邁權), 자(字)는 치문(致文, 穉文), 호(號)는 자오(自娛) 또는 백졸(百拙)이다. 증참판공 간(贈參判公 간)의 아들이고, 증승지공 덕기(贈承旨公 德箕)의 손자이며, 문정공 계희(文靖公 繼禧)의 11대 손이다.
 어머니 증 정부인 평산 신씨(贈 貞夫人 平山申氏)는 위(緯)의 따님이다.
 영조(英祖) 43年(1767) 10월 23일 생이다. 순조(純祖) 7年(1807)에 식년문과(式年文科)에 병과(丙科)에 급제 승문원 권지부정자(承文院 權知副正字)와 전적(典籍)을 거쳐 경성부 판관(鏡城府 判官), 무안현감, 장령, 정언(正言) 등을 지냈다. 이어 재차 경성부 판관을 지내고 부호군, 우부승지 등을 역임하였다. 헌종(憲宗) 2년(1836)에 전국에 기근(饑饉. 굶주림)이 심하고 탐관오리(貪官汚吏)들이 횡행(橫行)할 때 강원도 관찰사(江原道 觀察使)로 임명되어 탐관을 적발하고 선정(善政)을 베풀었다. 이후 병조참판(兵曹參判)이 되었으며 80세에 수직(壽職)으로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이르렀다.
 청백리(淸白吏)로 이름이 높았으며 헌종 7년(1841)에 염근피천(廉勤被薦)되었다. 철종(哲宗) 12년(1852) 10월 3일 86세로 졸 하였다.
 저서(著書)로  자오집(自娛集) 이 있다. 배위(配位) 정부인 해주 오씨(貞夫人 海州 吳氏)는 재성(在誠)의 따님이고 정부인 단양 우씨(貞夫人 丹陽 禹氏)는 선규(善奎)의 따님이다.
 아들은 치긍(致肯), 치조(致肇), 첨추 치원(致元)이다.
 공(公)보다 20년 전에 졸한(純祖 33年 1月 11日. 1833) 배 정부인 해주 오씨(配 貞夫人 海州 吳氏)가 안장(安葬)되어 있는 원주시 단계동 임좌(原州市 丹溪洞 壬坐)에 합조(合兆)되었다.
 공의 후배(后配) 정부인 단양 우씨(貞夫人 丹陽 禹氏)가 고종(高宗) 12년(1875) 8월 24일 졸함에 의왕면 학의리 해좌(儀旺面 鶴儀里 亥坐)에 홀로 안장(安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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