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행정려록(烈行旌閭錄)

 
열녀 칠원 윤씨(烈女 漆原 尹氏 : 21世)
열녀(烈女) 칠원 윤씨(漆原 尹氏)는 돈암공 승리(돈菴公 : 承利)의 5대손부(五代孫婦)이니 곧 석건 (碩建)의 배위(配位)이다. 친정(親庭)아버지는 종묘령(宗廟令)을 지낸 윤민도(尹敏道)이다. 윤씨 부인(尹氏 夫人)은 효성(孝誠)이 지극(至極)하였고 정조(貞操)가 출천(出天)하였으니 한문(韓門)에 출가(出嫁)하여서는 가정(家庭)을 화목(和睦)하게 이끌어 주위에 모범을 보였고 부군(夫君) 석건(碩建)이 병(病)을 얻으니 갖은 정성(精誠)을 기울였으나 효험(效)을 얻지 못하고 운명(殞命)하자 애통(哀痛)해 하다 끝내 숨지니 나라에서 이 열행(烈行)을 가상(嘉尙)히 여겨 영조(英祖) 임금이 정려(旌閭)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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