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록(孝行錄)

 
한영식(韓永湜 : 英祖 37年(1761) ∼ 憲宗 11年(1845) 28世) 
 공은 효자(孝子)이며 학자(學者)이다. 초명(初名)은 영언(永彦), 자는 여대(汝大)요 호는 매봉(梅峯)이다. 송정공 성림(松亭公 聖林)의 아들로 청강공 덕형(靑岡公 德亨)의 손자이며 공안공 치인(恭安公 : 致仁)의 14대 손이다.
 음보(蔭補)로 여러 관직을 거쳐 헌종 6년(1840) 첨지중추부사 겸 오위장(僉知中樞府事 兼 五衛將)에 이르렀다.
 공은 천성(天性 : 타고난 성품)이 온후(溫厚 : 따뜻하고 인정이 많음)하고, 부모에게 효성(孝誠)이 지극(至極)하였다. 정조 13년(1789) 부친상(父親喪)을 당하여 3년간을 여막(廬幕)에서 거처(居處)하면서 상기(喪期)를 마쳤고 어머니가 병환으로 위독하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마시게 하니 신(神)도 공의 지극한 효성에 감동하였음인지 치유(治癒)되었다.
 공은 또 학자(學者)로서도 명성(名聲)이 높아 여러 고을의 유림(儒林)이 공의 학덕(學德 : 학문과 덕행)을 열거(列擧 : 여러 가지를 들어 말함)하여 나라에 상소(上疏)하니 나라에서도 이를 알고 어정규장전운(御定奎章全韻)을 하사(下賜)한 바 있고 공의 유문(遺文 : 죽은 사람이 생전에 써서 남긴 글)으로는 진안군지(鎭安郡誌)에 천지인설(天地人設), 정론변(政論辯)등이 실려있다.
 배위는 두분인데 숙부인 조양 임씨(兆陽 林氏)는 기효(基孝)의 따님이고 숙부인 죽산 안씨(竹山 安氏)는 상봉(祥鳳)의 따님이다. 슬하에 2남 2녀를 생육(生育)하니 장남은 옥당 효근(玉堂 : 孝根)이고 차남은 송당 성근(松堂 : 性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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