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발(韓駿發) 公은 규원(規遠)의 아들이자 헌납(獻納) 백후(伯厚)의 손자이다. 호는 취은(醉隱)이다. 어버이의 병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드렸고 병자호란(丙子胡亂) 뒤로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