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행록(學行錄)

 
찬성공 한필교(贊成公 韓弼敎 : 순조 7년(1807)~고종 15년(1878) 29世)
조선 말기의 문신이요 학자로 자는 보경(輔卿), 호는 하석(霞石), 태인공 증 판서 원리(泰仁公 贈 判書 : 元履)의 아들로 증 참판공(贈 參判公 : 用鼎)의 손자이며 어머니 증 정부인 음성 박씨(陰城 朴氏)는 집의공 준흠(執義公:俊欽)의 따님이다. 공은 6살 때 아버지를 여이고 큰 형과 둘째 형도 일씩 세상을 떠나 외롭고 쓸쓸함이 깊었으나 어머니의 훈계(訓戒)를 받들어 학문에 힘쓰고 자신을 단속하였다. 순조 3년 (1803) 진사시에 합격하여 음보(蔭補)로 여러 관직을 거쳐 외직으로는 재령 · 김포 · 신천군수와 서홍부사, 성주목사 등을 역임하였는데 무고로 두차례나 유배된 일이 있다.
그러나 공은 이에 굴하지 아니하고 유배지에서 학문에 열중하다 3년만에 풀려났다. 내직으로는 호조참의, 돈녕부도정, 오위장, 부총관, 공조참판 등을 역임하였고 아들 문간공 장석(文簡公 : 章錫)의 현달(顯達)로 좌찬성에 추증되었다. 공은 학문에 뛰어나 저서로는 유고(遺稿) 6권과 연보(年諸)가 있고 백졸재연보(百拙齋年諸)와 청평소보(淸平小諸) 등을 편집하였다.
또 선조들에 대한 제사와 추모하는 일에 독실(篤實)하였고 제례의식(祭禮儀式)에도 밝아 시조부군 세향시에 읽는 홀기(笏記)도 공이 강정(講定)한 것으로 알고 있다. 배위 증 정경부인 풍산 홍씨(贈 貞敬夫人 豊山 洪氏)는 좌의정, 문간공(左議政 文簡公 : 洪奭周)의 따님이다. 슬하에 1남을 생하니 대제학, 문간공(大提學, 文簡公 : 章錫)이고 부실 진주 강씨(副室 晋州 姜氏)의 소생으로 1남을 생하니 규장각 검사관 형석(奎章閣 檢査官 衡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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