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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韓 泰格
ㆍ작성일 2008-06-29 (일) 21:14
ㆍ홈페이지 http://tedhan.com
ㆍ분 류 일반
ㆍ추천: 0  ㆍ조회: 2402       
ㆍIP: 96.xxx.111
"內戰" 終熄을 祈願하면서....
                                              “內戰”終熄을 祈願하면서…

                                                                                                                     韓 泰格(tedhan.com)

대한민국 15대 대통령을 역임한 김대중씨는 밝혀진 것만 두 차례 즉 1972년 일본에서 한민통(韓民統)을 결성한 후 그리고 1988년 김일성을 만나고 귀국하여 나중에 고정간첩 (固定間諜)으로 밝혀진 당시 평민당(平民黨) 소속 서경원 (徐敬元)국회의원을 통하여, 김일성(金日成)의 자금지원을 전달받았으며, 1998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에는 2000년 6월 김정일(金正日)과의 남북정상회담을 조건으로 김정일에게 미화5억불을 “헌상(獻上)”하였던 사실은 한국인이면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 그가 며칠 전 (6월25일) 한국정치학회가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인터뷰에서 두 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수입반대 촛불시위를 “문화제(文化祭)”라고 치켜 세우면서 이명박정권이 난국을 맞게 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지난 좌파 정권 10년간을 “잃어 버린 시간”으로 규정하고 모든 정책을 그 이전의 과거로 회귀(回歸)시키려는 데서 발생한 문제라면서 현재 거리로 쏟아져 나온 “평화적인 대중(平和的 大衆)은 직접 민주주의의 중요한 정치주체(政治主體)라는 것을 인정하고 국민요구를 수령하는 길을 찾는 것이 진정 실용주의의 모습”이라고 주장하면서 10년 좌파(左派)의 정책기조를 수용(受容)하고 계승(繼承)하여 나갈 것을 압박(壓迫)하고 나섰다.

필자는 그에게 묻고 싶다. 두 달 넘도록 매일 밤 시가전(市街戰)을 방불(彷彿)케 하는 “전쟁”을 벌리며 무정부상태로 몰아 가고 있는 시위대가 과연 “평화적 대중”들이 벌리는 시위 (Demonstration)인가를…..

대통령까지 지낸 사람에게 당신의 사상이 좌(左)인지 우(右)인지 묻고 싶지 않다. 그러나, 그가 아직도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지닌 대한민국의 원로(元老)로서, 정권차원이 아니라, 북의 핵 시설 냉각탑 폭파(爆破)와 미국의 북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 후 한반도를 둘러싼 미 북 간의 긴장완화, 중국과 일본의 급작스런 접근 등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변화와 Sub Prime 모기지 불실 대출과 유류가 폭등(暴騰)으로 촉발된1930년대 대공황(大恐荒-Great Depression-)이래 최대의 국제금융 및 경제위기가 해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에겐 엄청난 국가적 시련(試鍊)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성을 잃고 있는 시위대를 진정(鎭靜)시켜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도록 종용(慫慂)하지는 못할 망정 시위대들을 성원(聲援) 또는 후원(後援)하는 듯한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는 것은 국가위기를 더욱 조장(助長)시켜보겠다는 의도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가 그러하니 그의 추종세력인 통합 민주당의 국회의원들과 재야인사들이 얄팍한 반사이익(反射利益)을 고려하여 시위대 전방에 서서 인간사슬을 만들어 방패막이 역할을 하여 주어 경찰의 시위대 진압을 방해하고 있고 경관을 구타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지 않은가?

시위대들은 이미 시민(市民)이기를 포기(抛棄)한 자들이고, 이성(理性)을 잃은 집단이다.
밧줄로 경찰차량을 뒤집어 엎고 있고 시너(Thinner)를 던져 방화를 하는 자행(恣行)하고 있는가 하면 “토성”을 쌓아 저지선을 넘어 청와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주변식당의 테이블을 부시는가 하면 지나는 시민들에게 린치를 가하고 있다. 눈을 멀게 할 새총을 쏘고 있다. 광고주들을 압박하여 보수 신문사들을 고사(枯死)시키려 하고 있고 그들 신문사에 난입하여 기물을 파괴하고 있다. 이미 그들은 대화를 포기한 자들이다. 그들은 이미 폭도(暴徒)가 되어 버렸다. 서구식으로 이야기한다면, 그들은 테러리스트(Terrorist) 들이며, 마스크를 쓰고 복면(覆面)을 쓴 게릴라(Guerrilla)들이다.

그들의 이슈는 더 이상 “쇠고기”도 “광우병”도 아니다. 그들의 목표는 대한민국의 체제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보수(保守)쪽으로 넘어간 정권을 탈취(奪取)하겠다는 것이다.

만일 현재 제2당인 통합민주당이 집권을 하였을 때, 지금 폭도로 변한 시위대들이 통합민주당의 후원세력이 되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誤算)이며, 어리석은 생각이다. 그들이 집권하여 여당이 되었을 때, 지금 폭도가 되어버린 소수 소외계층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여 주지 않으면, 부메랑(Boomerang)이 되어 그들은 다시 폭도로 변할 것이다.

기성(旣成) 정치인들이여, 시위를 바람잡거나, 불법(不法)을 부추키지 마라. 시위대에게 폭력을 묵인(默認)하거나 사주(使嗾)하지 마라.

지금 와서 “쇠고기” 사태로 무정부상태(無政府狀態 Anarchy)가 된 것은 지금은 개명(改名)하여 자취를 감추어 버린 통합 민주당의 전신(前身)인 “열린 우리당”이 집권하였을 때 이미 배태(胚胎) 되었던 사안들이다.  

이제 야당(野黨)이 되었다고 무책임하게 폭도들이 되어 버린 시위대 뒤에서 반사이익을 챙길 것을 생각하지 말고 시위대를 집으로 돌려 보내고, 국회로 돌아가 대화로 해결하라. 그것이 책임있는 공당(公黨)이 취하여야 할 정정당당한 태도가 아니겠는가? 그것이 의회(議會) 민주주의 정신이기도 하다!

언제까지 폭력을 방관(傍觀)할 것인가? 조속히 결단을 내지 못하면 나라가 망한다.

“표정관리(表情管理)”를 할 사람은 먼저 체제가 망(亡)한다던 김정일이 밖에 없다.

급변하는 국제관계와 냉엄한 경쟁사회 하에서 언제까지 “내전(內戰)”을 치룰 것인가?

한국인이여, 하루바삐 이성을 되찾아라! 세계인들이 도저히 이해하지 못한다.
조약(條約)과 계약(契約)을 파기(破棄)하는 나라나 개인을 누가 상대할 것인가?

거래는 상대가 있는 것이거늘, 미 대륙에 칠십만 (700,000)대의 Made in Korea 차들이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거대한 시장이며 유일한 Global Power 인 미국이 등을 돌리면, 돌이킬 수 없는 재앙(災殃)이 다가 올 것이다. 10년 전 IMF가 어떻게 왔으며, 어떻게 극복되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볼 것을
바란다. 엄청난 수모(受侮)를 당하지 않았는가?

이제 당신네들의 의사(意思)가 충분히 전달되었으니, 각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라!

Written on June 29, 2008                                               navyofficer86201@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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