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감공 한학대(縣監公 韓學大 : 純祖 27年(1827)~ ? 32世)
公은 드문 효자(孝子)이니 휘(諱)는 학대(學大)요 자(字)는 사오(士五)이다. 참봉(參奉) 득철(得喆)의 아들이고 인수(仁守)의 손자이다. 이양공 명진(夷襄公 明진)의 18대 손이다. 부(父) 득철이 60이 넘어서 학질에 걸려 오랫동안 신음(呻吟)하다 약의 효능이 없어 사경(死境)을 헤멜 때 아들 학대(學大)가 허벅다리의 살을 베어 달여 바침으로서 낫게 하고 그 후 철종(哲宗) 7년(1857)에 목뒤에 부스럼이 생겨 7개월동안 신음하다 또 사경을 헤매게 되니 이때 며느리 인동 장씨(仁同 張氏)가 입으로 부스럼의 근(根)을 빨아 낫게 하였다. 이 효렬(孝烈)스러움을 안 유학(幼學) 이필림(李弼林), 정지흠(鄭之欽) 등이 성주합하(城主閤下 : 三公, 大臣)에게 1860년 포상(褒賞) 상서문(上書文)을 올렸다.
 공은 고종(高宗) 4년(1867) 서창도감(西昌都監)으로 있다가 발탁되어 다음 해 현감(縣監)으로 나갔으며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이르렀다. 배위(配位)는 숙부인 인동 장씨(淑夫人 仁同 張氏)이고 아들은 일관(日寬), 성관(性寬), 도관(道寬)이다.
현감공 학대(縣監公 學大)와 배 인동 장씨(配 仁同 張氏)에 대한 효행(孝行)에 감탄한 유생(儒生)들이 포상상서문(褒賞上書文)을 성주합하(城主閤下)에게 올렸다.
 
縣監公(諱 學大)配淑夫人 仁同張氏에 對한 褒賞上書文
所藏者 : 서울 江南區 淸潭洞 134 漢陽아파트 1棟 605 韓相洛.
縣監公(諱 學大)와 夫人仁同張氏와 美擧 答通
 
답통문(答通文)을 풀이하면
미거(美擧)는 윤리(倫理) 망상(網常)이 퇴폐(頹廢)한 근세(近世)에 실로 드물게 있는 일입니다. 이 사람과 그 부인이 효행이 없는 바 아니나 이 두 사람의 효행이 어찌 탁월 하다 아니하리오. 그 부친에 그 아들이요 이 시아버지에 그 며느리니 보통 있는 예사로운 일로 삼을 일이 아니요 이를 속히 밝혀 높히 칭송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가르침으로 널리 사람들에게 일깨워 권하되 분기(奮起)하게 하고 이와같은 미행(美行)이 없어지지 않고, 이어져 나가게 하면 다행 다행이겠나이다.… 경인(庚寅) 1890년 2월
 
金山鄕校 典校 金在源 掌議 曺禎默 李弼世, 朴喜紹, 金漢圭, 姜晋植,  需林 鄭毅鎔, 白樂頀
 知禮校中 僉座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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