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절록(忠節錄)
현감공 한진하(縣監公 韓振夏 : 1601∼? 21世)
公의 諱는 진하(振夏)이다. 임진왜란(壬辰倭亂)때 공(功)을 세워 호성공신(扈聖功臣)에 책록(策錄) 되고 호조판서(戶曹判書)에 증직(贈職)된 천두(天斗)의 아들이고 순충보조공신(純忠補祚功臣)에 병조판서(兵曹判書)로 증작(贈爵)된 숙창(淑昌)의 손자이다. 상석(床石)에 각표(刻表)된 바로 과천현감(果川縣監)을 지낸 행적(行蹟)을 알 수 있으나 그 外는 전(傳)해오는 기록이 없으니 고증할 수 없다. 또한 出生年은 기록에 依해 1601년으로 알고 졸(卒)년을 모르므로 수(壽)를 얼마나 누린지도 가늠할 수 없다. 公의 墓는 본래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소만리(小滿里) 선영(先塋)이었으나 도시개발(都市開發)로 현재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이천리(利川里) 山 23번지로 천묘(遷墓) 하였다. 이곳 묘역(墓域)에는 선후대(先後代)의 합설묘역(合設墓域)을 조성하고 영구 보존할 영역(塋域)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