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공 한충인(兵使公 : 韓忠仁 : 世宗 15年(1433)~? 14世)
공(公)은 조선 초기(初期)의 문신으로 휘(諱)는 충인(忠仁)이다. 참의공 전(叅議公磌)의 큰아들이고 서성부원군 영정(西城府院君永矴)의 손자이며 어머니는 증 정부인 평산 신씨(贈貞夫人平山申氏)로 장령 정 리(掌令丁理)의 따님이다. 세종(世宗) 15년(1433년)에 출생하였다. 수군직(水軍職)의 벼슬을 지내다 통정대부(通政大夫 ) 전라수사(全羅水使)에 올랐다. 성종(成宗) 때 성절사(聖節使)로 명(明)나라에 다녀왔으며 증 자헌대부 이조판서(贈資憲大夫吏曹判書)이다. 배위(配位) 증 정부인 안동 김씨(贈貞夫人安東金氏)는 지돈녕 중암(知敦寧仲菴)의 따님이고 아들은 증 승지 훈(贈承旨訓), 첨정 근(僉正謹), 감역 겸(監役謙)이다.
공은 천품(天稟)이 신근(愼勤)하고 매사(每事)에 신중하였으며 청렴했다.
공(公)의 묘는 내유동 대내산사좌(奈遊洞大奈山下巳坐, 上兆)에 있는데 배 증 정부인 안동 김씨(配贈貞夫人安東金氏)와 상하조(上下兆)이고 후손 복성(福錫)이 묘표(墓表)를 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