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택규(韓宅揆) 공의 자는 계안(季安)으로 부제(富齊)의 아들이다. 신축(辛丑)년에 의직(衣直)으로서 상소(上疏)하여 몽와(夢窩)등 제공(諸公)의 억울함을 변론하였으므로 한쪽 사람들이 앙심을 품어 임인(壬寅)에 윤대영(尹大榮)의 탄핵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