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행록(學行錄)

 
한인택(韓仁澤 : 1903~1937(소설가))
호는 보운(步雲). 함경남도 이원 출생. 상학(常學)의 맏아들이다. 보성고등보통학교(普成高等普通學校)를 졸업하였으며, 한때 상업에 종사하다가 화신 연쇄점주식회사(和信連銷店株式會社)의 편집계에 근무하였다. 1930년 처녀작 <동무들>을《동아일보》에 연재하였으며, 장편소설 <선풍시대 旋風 時代>가《조선일보》에 1등으로 당선, 연재되었다(1931.11.~1932.4.23).
그 뒤 단편 <고향 故椰>(批判, 1932) · <파탄 破綻>(女性朝鮮, 1933) · <모자 母子>(戰線, 1934) · <문인과 거지>(朝鮮文學, 1934) · <월급날>(新家庭, 1934) · <구부러진 평행선>(新東亞, 1934) · <상흔 傷痕>(新東亞, 1934) · <노선생 老先生>(朝鮮日報, 1934.12.5.~1934.12.15) 등을 발표하였고, <선풍시대>의 속편이라 할 수 있는 <선풍이후 旋風以後>(新東亞 42, 1935.4.)를 연재하였으며, <모반자>(農民, 1935) · <불우여인 不遇女人>(新東亞, 1935.6) · <잃어버린 여우>(新文學, 1935) · <마희 魔戱>(新東亞, 1935.5.) · <해직사령 解職辭令>(新東亞, 1936.2.) · <그 남자의 반생기(半生記)>(朝鮮文學, 1976) · <탈출이후 脫出以後>(新東亞, 1936.9.) · <크러취의 비가(悲歌)>(朝光, 1936.12.) · <어화 漁火> 등 주로 경향적작품(傾向的作品)을 발표하였다.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선풍시대>는 신문소설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고, 작품의 내용이 새로운 인물을 다루고 있어 꿈과 낭만에 흥분하여 있던 당시 젊은 독자들을 매혹하게 한 소설이다. 이 밖에도 <괴로운 즐거움>(朝光, 1938.2.) · <여사감(女舍監)과 송서방(宋書房)>(野談, 1939.4.) · <보리밭 삽화(揷話)>(1938) · <뻐국새>(1938)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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