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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68.xxx.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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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州知事의 두 얼굴
뉴욕 주지사(州知事)의 두 얼굴
韓 泰格(www.tedhan.com)
지난 주부터 미국인 특히 뉴요커들은 또 다른 정신적인 혼돈을 경험하고 있다. 9-11이후 최대의 정신적인 충격(Shock)이 아닐까 싶다. 9-11을 “알 케이다”라는 모슬렘 게릴라 무장세력이 미국에 대한 증오심이 만들어낸,”투쟁”의 결과라고 본다면, 지난 주에 폭로된 Eliot Spitzer뉴욕 주 주지사의 섹스 스켄달은 계속된 미국 정계 고위층들의 도덕적 해이(解弛)와 이완(弛緩)이 빚어낸 행위로 특히 Spitzer 주지사의 6년간의 섹스 행각
(Purchase Sex)에 대하여 뉴요커들은 그의 이중적(二重的)태도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
그는 1년 전 주지사로 선출되기까지 “나는 새도 떨어 뜨린다.”는 막강한 권력을 지닌
주 검찰총장(Attorney General)을 8년간 역임하였다. 그가 검찰총장으로 재직 시
Mr. Clean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Wall 가의 White Color 범죄뿐 만 아니라 사창가를 일망타진하였던 아주 유능한 (!) 검사로 존경 받던 인물이었다.
지금 시간을 역(逆)으로 계산한다면, 당시 그는 낮에는 검찰총장직을 수행하면서 사창가를 소탕(掃蕩)하였고, 밤에는 사창가의 단골손님 (Regular Client) 이었던 것이다. 두 곳이 다른 것이 있다면, 그의 소탕대상은 중, 하층을 대상으로 하는 Blue Color 용 사창가였던 반면, 그가 애용하였던 곳은 VIP용으로 시간당 $1,000 에서 $5,000을 현찰로 지급하여야 출입이 가는 하였던 Member Only Private Club 이었던 곳이다.
이런 위선(僞善-Hypocrisy)이 어디 또 있을까?
10일(월)자 뉴욕 타임즈에 Spitzer 주지사의 섹스 스켄달이 보도된 후, 그는 그의 소속당인 민주당까지 가세한 여론의 질타(叱打)를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3일 만에 주(州)최고위
선출직인 주지사직을 사임하였다. 그의 이중적인 행동이 파멸을 불러왔다.
하루 아침에 최고의 권좌에서 나락(那落)으로 떨어지는 수치(Disgrace)를 겪으면서….
선거자금 및 공금 유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그에게 향후 어떤 형사적인 처벌이 가해질지는 그 누구도 예단할 수 없다.
한편, 그와 2월13일 밤 워싱턴 한 호텔에서 Spitzer 주지사에게 성(性)을 “판매”하였던
뉴욕 주 소재 Emperors Club 소속 Kristen은 뉴저지 출신으로 본명이 Ashley Alexandra Dupre (22)로 밝혀졌고 그녀가 직업 사창가로 흘러 들어가기 전에는 가수지망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기심이 많은 삼십 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하여 그녀가 부른 노래를 접속하는 바람에 그녀는 벌써 이십 만 불의 수익을 올렸다.
거들먹거리며 딸아이 또래의 Sex를 “돈 주고 즐긴”Client No.9 은 지옥으로 떨어지고 말았고 Spitzer 지사에게 Sex를 판 22살의 여인은 돈방석 위에 앉게 되었다. 뉴욕의 출판업계와 LA할리우드의 영화사에서 앞다퉈 가며 그녀에게 접근하고 있다.
한달 만에 두 사람의 처지가 180% 바뀌게 되었다!
주지사에게는 사임(辭任)을 강요하였던 사회가, 몸을 판 여자에게는 “환호(歡呼)와
갈채(喝菜)”를 보내고 있는 사회!
이런 모순(矛盾-Contraditions)이 어디 또 있단 말인가? 아 이 Irony!
Written on March 15, 2008 navyofficer86201@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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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