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덕랑공 한성유(通德郞公 韓聖維 : 23世) 
 公의 諱는 성유(聖維)요 자는 지국(持國)이니 통덕랑(通德郞) 정오(廷五)의 아들이요 병절교위(秉節校尉) 여회(如晦)의 손자로 숙종(肅宗) 14년(1688)에 태어났다.
 일찍이 효제충신(孝悌忠信)의 철리(哲理)를 깨달았으므로 자타(自他)가 천생효자(天生孝子)라 하였다. 公의 母夫人 趙氏가 여러 해 동안 유종(乳腫)으로 와병불기(臥病不起)하니 저녁에 옷 벗을 겨를도 없이 주야(晝夜) 간호(看護) 하였으나 끝내 효(孝)함을 얻지 못하고 장차임종(臨終)에 손가락을 깨물어 수혈(輸血)하였으나 종명(終命)하니 초종지례(初終之禮)를 마친 후에도10여년을 미음 정도로 연명(延命)하여 향리(鄕里) 유림(儒林)이 천성(天性) 효자(孝子)라 하였다. 공(公)의 배위(配位)는 예안이씨(禮安李氏)와 계배(繼配) 거창신씨(居昌愼氏)로 묘소는 공과 三位合兆이고 아들은 진악(鎭岳) 명상(命相ㆍ系昌朝后) 명주(命周)이다.
  위치 : 경기도 안성군 서운면 동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