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조(韓弘朝)
 公의 字는 제경(濟卿)이요 號는 신곡(信谷)이니 원기(遠箕)의 아들이요 참판공(參判公) 여해(如海)의 손자로 영흥공(永興公)의 九代孫이다.
 公은 행실(行實)을 갈고 닦아 의(義)로운 일을 하였고 효성(孝誠)이 지극(至極)함은 타고난 성품(性品)으로 어버이의 상(喪)에 소상(小祥)때 까지 죽(粥)을 먹으며 근신(謹愼)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公의 配位는 연안 김씨(延安 金氏)로 墓는 公과 合兆로 여주군 흥천면 계신리 상현(驪州郡 興川面 桂信里 上峴)에 있으며 아들은 수직가선(壽職嘉善) 명성(命性) 그리고,명중(命中)이다.